09/09(목) 간만에 아내와 함께 화성간척지를 둘러보았다. 민물도요 한마리가 좀도요 무리에 섞여 있었다. 좀도요 종달도요 수리부엉이 왠 삵이 이리 크지?라며 맞닥트린 녀석. ㅎㅎ 아내의 첫만남이 아주 대박이었다. 목도리도요 여기저기 올해 자주 보인다. 꺅도요 아주 가까이에 숨어 있었는데 5분 정도 지나니 슬슬 먹이활동을 시작한다. 조금 헷깔리는 개체차이 녀석도 있었다. 제비물떼새 제주 외에는 처음 만남이다. 십여마리가 왔었다는데 이제 두마리만 남았나보다. 너무 멀다. 꺅도요 돌아오는 길에 평택의 남양만 근처 녀석들을 둘러보았다. 사촌 찾으려고 눈이 아프다.ㅎㅎ 청다리와 장다리 09/10(금) 오전에 화성 매향리 갯벌을 탐조하였다. 또다른 사촌을 찾기 위해서... 그러나 너무 멀리 나타났다가 사라졌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