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권탐조

주간 탐조 정리 (서해권 03/03~07) 바다꿩, 흑기러기

강바다* 2022. 3. 5. 22:13

03/03 (목)

늦은 오전 교동도를 둘러보았는데 수리류는 거의 빠져있었다.

오후는 거의 탐조를 못하였다.

 

청소부들

 

 

03/04 (금)

아주 오랫만에 화성간척지를 들어가보았는데 

북상중이던 기러기 무리들이 여기저기서 쉬고 있었다.

 

쇠기러기

 

황새

 

노랑부리저어새

 

자동차가 휘청거릴 정도의 강풍이 터졌고..  그 와중에 덩치 큰 녀석들이 왜이리도 예민하게 날아오르는지...

너무 미안해서 그냥 철수하였다.

그리고 남양호...

 

흰비오리

 

큰고니 안보이던 녀석들인데...이동 중 쉬나보다.

 

넓적부리 무척 많았다.

 

 

03/05 (토)

지인의 귀뜸으로 화성의 귀한 녀석을 만나고 왔다. 해마다 온다는데 난 이제 알았다.

 

바다꿩 첫만남이다. 보통은 멀리서 논다는데 내가 갔을땐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었다. 하지만 몸과 카메라를 흔들어대는 강풍 때문에 마치 선상탐조 느낌으로 관찰하였다. 그리고 시야를 가리는 갈대와 나무들...그래도 쉬운 첫만남에 감사드린다.

 

 

03/06 (일)

늦은 오후 시간에 서평택을 둘러보다가 기러기 무리에 섞여있는  흑기러기를 만났다.

 

흑기러기 종추가는 아니지만 기대치않은 특별한 만남이다. 먼거리였지만 날리지않기 위해 컨버터로 인증하였는데 아지랭이 때문에 초점이 잘 안맞았다. 그나마 서투른 수동초점이라도 시도를 해서 다행이었다. 

 

 

03/07 (월)

잠시 나가본 서평택에서 허연 녀석을 만났다.

 

쇠기러기 루시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