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고 싶던 녀석을 이제야 제대로 만났다. 이 산은 두번째 방문인데 소리를 듣고 호출했더니 바로 반응해 주었다.
구역의 경계인지 수컷 두마리가 나타나서 한참을 놀아 주었는데 어찌나 쏜살 같고 잘 숨는지 차안에서 촬영하는건데도 만만치 않았다. 아내와 함께 아주 행복한 시간이었다.
숲의 바닥이 복잡하지 않아서 둥지도 쉽게 찾을것 같았지만...그렇게까지 괴롭히고 싶진 않았다.
사진은 모두 원본 크기다.
'서부권탐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길따라 새따라 (홍성 07/08,09) 청호반새, 꾀꼬리 (0) | 2021.07.11 |
---|---|
주간 탐조 정리 (07/01~04) 산솔새, 팔색조, 뜸부기 (0) | 2021.07.03 |
주간 탐조 정리 (평택,원주,서산 06/05~13) (0) | 2021.06.15 |
구레나룻제비갈매기와 흰죽지제비갈매기 (서산간척지 06/11) (0) | 2021.06.14 |
쇠제비갈매기와 흰죽지제비갈매기 (서산간척지 06/04) (0) | 2021.06.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