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로 계획했던 어청도 탐조가 본의아니게 나흘로 늘어났다.
꿈에 그리던 긴 시간 섬탐조였지만 심한 바람 때문인지 새들은 기대만큼 나타나주지 않았다.
집에 미안한 마음에 급하게 일요일 오전배로 철수한것이 실수였다. 날씨가 좋아진 그날 많은 새들이 들어왔다고 한다.
아쉽지만 그래도 신났던 나흘의 탐조에 감사한다.
특히 이번엔 고수 탐조가분들이 여러분 탐조하고 있었는데 가벼운 장비와 가벼운 몸으로 종횡무진 섬을 누비는 모습을 보게되었다. 대단한 열정과 전문지식에 놀라웠고 느낀점도 많았다.
대륙검은지빠귀 또랑에 닭이 되어 있던 녀석을 밭으로 불러들여 종추가 했다.
검은지빠귀 4월 내내 흔했다던데 암컷만 드물게 보고 나왔다. 얘도 첫만남이다.
붉은배지빠귀 이번엔 비교적 거리를 잘 주는 편이었다.
흰눈썹붉은배지빠귀
되지빠귀
흰배지빠귀
검은이마직박구리
직박구리
바다직박구리
솔새사촌
긴다리솔새사촌
노랑배솔새사촌도 고수분이 찾아내서 함께 볼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만 여러분이 너무 추적하는 분위기라 나는 다음 기회로 미루었다. 조용히 만나고 싶은 바램...
되솔새
노랑눈썹솔새 지난주 태안에서도 그랬듯이 솔새류 중 제일 많았다.
노랑허리솔새
쇠솔딱새
제비딱새
흰눈썹울새 또랑에서만 놀던 녀석.
흰눈썹황금새 암컷도 만나는 기쁨이...
노랑딱새 암수를 보았다.
진홍가슴
황금새
흰꼬리딱새
유리딱새 암컷
검은딱새 암컷
큰유리새
노랑머리할미새 또랑 저멀리에서만 놀던 까칠한 녀석.
긴발톱할미새
흰눈썹긴발톱할미새
붉은가슴밭종다리
물레새
붉은양진이 암컷
꼬까참새
되새
밀화부리 여러마리 있었는데 아쉽게도 큰부리는 못찾았다.
귀제비
쇠찌르레기
홍때까치 고수분들이 다른아종인 넓은이마홍때까치라고 하던데 난 잘 모르겠다.
붉은배새매
매
왕새매 첫만남인데 너무 멀었다.
흰날개해오라기 네마리가 또랑에 모여서 닭이 되어 있었다. 해가 지날수록 점점 많아지는 느낌.
황로
흰배뜸부기
족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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