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권탐조

길따라 새따라 (천수만 주변 12/29)

강바다* 2017. 12. 30. 01:10

본격적으로 탐조생활 시작!

실로 얼마만인가... 초딩때부터 쌍안경 하나 들고 산으로 들로 쏘다니던 나였는데..

이제 이틀 후면 쉰하나...

새를 보는 느낌은 그때나 지금이나 비슷한것 같다.

 

 

백할미새

 

 

흰뺨검둥오리

 

 

큰기러기와 쇠기러기

함께 어울려 무리를 이루었는데 얼마나 예민한지...탐조의 기본 : 추적은 안한다.

 

 

큰기러기

 

 

왜가리

 

 

멧비둘기

 

 

북방검은머리쑥새 (겨울깃)

촬영땐 멧새인줄 알았는데...도감을 찾아보니 아니었다.

수십마리 모여 갈대 씨앗을 먹고 있었다.

 

 

 

노랑턱멧새 (암컷)

 

 

노랑턱멧새 (수컷)

 

 

딱새 (수컷)

 

 

노랑턱멧새 (수컷)

 

 

큰기러기와 쇠기러기

좀 더 가까운 거리에서 만나는 행운.

 

점심 식사 후 바다 가까운 농로를 탐사 중 방울새 무리를 만났다.

가까이는 와주는데 어찌나 부산스럽던지...

 

방울새

 

 

참새

 

 

직박구리

도시 직박구리와는 다르게 시골 직박구리는 매우 예민했다.ㅎㅎ

 

양어장과 숲 사이의 오솔길에서 귀여운 진박새 무리를 만나는 행운.

진박새 배가 이리 노랬던가? 

겨울이지만 따뜻한 날이라 그런가 목욕이 한창이다. 귀염둥이들...

 

노랑배진박새   낯설다 했더니..새로운 종이란다, 탐조 첫날 이런 행운이!!

 

 

박새 합류

 

 

딱새도 합류.

 

오랫만에 접한 탐조 생활... 낚시만큼 재미난 하루였다,

이제 틈틈이 사진 공부도 해야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