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5(수)
잠시 돌아본 평택 집근처 숲에서..
큰유리새 수컷 육아에 지친 모습...
딱새 수컷 얘도 지쳐보인다.
07/16(목)
오전에 평택호 근처의 습지를 둘러보다가 멀리서 날아다니고 있는 덤불이들을 발견하여 한곳에 주저앉아서 가까이 지나가기를 기다려 보았으나... 너무 낮게 빨리 날아 다녀서 좋은 사진은 실패하였다. 두시간만에 더위 먹을거 같아서 철수했슴.
오후 늦게 다시 물가에 텐트 잠복을 시도하여 누가 나타날까 두시간 정도 기다려보았다. 텐트 자체를 위장하지 않아서인지 겁없는 쇠물닭들만 실컷 찍었고 논병아리만 한번 나타나고 땡... 그러나 기다리는 마음에 두시간이 즐겁게 지나갔다. 아무래도 일반 탐조활동보다는 더 많은 종을 만날수 있겠지...또는 좋은 사진을 찍을수 있겠지...라는 바램으로 자주 해볼듯 하다.
왜가리
덤불해오라기 육아 때문인지 멀리서 열심히 지나다니기는 했다..
흰뺨검둥오리
논병아리
07/17(금)
홍성을 둘러보다가 시원한 다리밑에서 두시간 정도 템트 잠복을 했다.
어린 물총새 3남매가 바로 코앞에서 놀아 주었으나... 물가인지라 왠만한 상황이 모두 역광이 되어서 사진으로선 참 아쉬웠다.
찌르레기 어린 녀석들이다. 또래들끼리 수십마리가 모여 돌아다니는 스쿨링?이 요즘 자주 목격된다.
황조롱이 얘도 어려보임.
물총새 어린 3남매들이다. 독립을 했는지 어미들은 안보인다.
원앙 어미가 망을 보고 다 큰 새끼들이 모습을 보여주었다. 너무 가까워서 오히려 답답했던....
갈색제비 오후에 이동한 간척지에서 단 한마리를 만났다. 제주도의 날샷 후 이렇게 가까운 모습은 탐조 중 처음이다. 이 녀석을 보기위해 가을에 모여있는 제비 무리들을 눈이 뚫어져라 관찰했었는데 오늘 백마리의 제비 틈에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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